오랜 기간 병원 현장과 피부/미용 네트워크 본사에서 일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원장님들과 소통하고 중간관리자의 고충을 들으며 많은 부분 공감하였습니다.
저가 경쟁 병원의 증가로 인한 불안함,
입퇴사가 수시로 반복되는 불안정한 내부,
결과에 책임지는 중간관리자의 부재,
"우리 원장님은 이런 방법 싫어해요"란 고착화된 생각을 사실처럼 전파하는 직원.
내외부적인 불안 요소를 갖고, 경쟁력을 확보하며 우위를 선점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병원들이, 지금은 이름조차 잘 모르는 브랜드로 퇴보한 경우가 단적인 예입니다.
업(業)의 가치와 경영의 본질보다 "매출"이 우위라면 지속 성장과 발전적 운영은 어렵습니다.
물론,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모든 조직은 돈과 사람이 필요하며, 매출과 이익은 경영의 결과이니까요.
병원 경영은 주인인 내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을것 같지만, 정말 원장님 혼자 다 끌어안고 이끄는게
최고의 효율을 내는 최선의 선택일까요? 경영이라는 단어 안에는 많은 것들이 내포되어 있기에 내가 운영하는 조직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병원 조직은 내부와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관리 기능과 조직활동을 통해 경영 성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나의 강점과 조직의 강점이 잘 활용되어 병원의 생태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조직이 조화롭게 발휘되도록 저희 오름이 돕겠습니다.
